유황은 광물성, 동물성, 식물성 등 3가지로 구분
광물성은 용암이 분출되는 화산지대나 화산재에서 추출한 유황으로 독성이 강해 함부로 섭취할 수 없고 반드시 까다로운 법제과정을 거쳐 지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 식물 재배용(독성 제거 후), 가축 사료용(유황오리, 유황돼지), 공업용(화약, 폭죽, 성냥)
곰의 쓸개인 웅담, 우황청심환의 주성분인 소의 쓸개 노루의 배꼽에서 추출한 사향 등에 특히 유황성분이 많이 함유.
해조류나 플랑크톤 속의 유황이 해수에 녹아 증발, 자연의 순환을 거쳐 식물이 흡수한다. 한국사람이 즐겨 먹는 무, 배추, 부추, 갓, 파, 마늘, 생강 등이 대표적인 유황채소군. 마늘의 알리신은 유황 아미노산, 사포닌의 주성분이 황으로 산삼의 60배, 인삼의 36,000배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이 황의 흡수를 억제, 각종 식품첨가물 등으로 유황 섭취가 차단